목디스크 증상 총정리

환절기, 면역력이 저하되기 쉬운 시기입니다. 이때 목디스크와 같은 질환이 악화될 수 있으므로, 적절한 관리가 필요합니다. 오늘은 목디스크의 증상, 예방법, 치료법, 그리고 목디스크에 좋은 운동에 대해 알아보며, 빠르게 회복할 수 있도록 돕겠습니다.

목디스크란
목을 지탱하는 뼈는 경추로 불리며, 각 뼈 사이에는 디스크가 존재합니다. 이 디스크는 척추 사이에서 충격을 흡수하고 우리 몸의 움직임을 원활하게 도와주는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목디스크는 특정 질환에 의한 급성 발병보다는, 오랜 시간 동안 목 주위의 근육과 인대가 지속적으로 스트레스를 받으면서 퇴행성 변화로 발생하는 질환입니다.

목디스크로 인한 증상은 팔 저림, 어깨 통증, 두통 등 다양한 경추 추간판 증상을 동반할 수 있습니다. 특히 두통은 약물로 해결되지 않거나 자주 재발하는 경우, 경추 디스크로 인한 증상일 수 있습니다.

목은 머리와 여러 조직들이 연결되어 있어 목 근육의 수축이나 경직이 머리에도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만약 두통이 자주 발생하고 약물 복용에도 개선되지 않는다면, 경추 디스크를 의심해 보는 것이 좋습니다.

목디스크 원인
목디스크(경추 추간판 탈출증)는 여러 가지 원인에 의해 발생합니다. 단기간의 충격보다는 장기간 잘못된 생활습관이나 사고가 주된 원인입니다.

사무직에 종사하는 경우, 장시간 컴퓨터를 사용하면서 자연스럽게 목을 앞으로 내밀거나 화면을 보기 위해 목만 뻗는 자세가 습관이 될 수 있습니다. 이런 잘못된 자세가 목에 무리를 주어 디스크 문제를 유발할 수 있습니다. 또한, 사고로 인한 목뼈 손상, 잘못된 신발 착용, 불편한 베개 사용 등도 목디스크의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목디스크는 목뼈 사이의 디스크가 탈출하거나 뼈 조직이 비정상적으로 성장하여 척추 신경을 압박하는 질환입니다. 이로 인해 팔 저림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으며, '경추 추간판 탈출증'이란 정식 명칭으로 불립니다.

목디스크 종류
1. 경추 추간판 탈출증
경추 사이의 추간판이 파열되어 내부의 수핵이 탈출하는 상태로, 이를 경추 추간판 탈출증이라고 합니다.

2. 거북목 증후군
일자목 증후군이 개선되지 않고 지속되면, 목과 어깨 근육에 더 큰 부담을 주어 변형이 진행됩니다.

3. 일자목 증후군
경추는 본래 C자 형태로 외부 충격을 분산시킵니다. 그러나 고개를 앞으로 내밀거나 전자기기를 사용할 때, 목뼈가 평평해져 일자목 증후군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목디스크 증상 3가지
1. 목 어깨 통증
초기에는 가벼운 목과 어깨의 통증이 나타나며, 이는 이미 장기간의 잘못된 생활습관이 원인일 수 있습니다. 초기에는 근육통과 찌릿한 통증이 있으며, 증상이 악화되면 저림 증상도 동반될 수 있습니다.

2. 두통과 현기증
목디스크 환자들은 두통과 현기증을 자주 겪습니다. 이는 경추와 연결된 신경이 자극을 받아 발생하는 증상입니다. 특히 잘못된 자세로 인해 거북목이나 일자목을 가진 경우, 목에서 머리로 이어지는 혈관과 신경이 압박을 받으며 혈액 순환에 장애를 일으켜 두통과 현기증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3. 어깨와 팔 저림
목 어깨 통증과 함께 팔과 어깨에 저림 증상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는 디스크 탈출이나 골극이 신경을 압박하여 발생합니다.

목디스크 치료법
목디스크의 초기 증상에는 약물치료와 물리치료를 병행하며 증상의 경과를 살펴봅니다. 가벼운 증상이라면 약물과 보조기 사용, 온열 치료, 심부 초음파, 목뼈 당기기, 전기 자극 치료 등을 통해 증상을 완화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심각한 증상일 경우 수술적 치료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수술 치료
약물이나 물리치료로 효과를 보지 못한 경우, 수술을 고려해야 합니다. 심각한 통증이나 신경증상이 악화되거나, 큰 디스크가 탈출하여 척수에 압박을 가하는 경우에는 수술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수술 방법으로는 목의 앞쪽에서 디스크를 제거하고 뼈 이식을 진행하는 방식이 가장 일반적입니다. 세 곳 이상의 디스크에 문제가 있을 경우, 목 뒤쪽에서 수술을 진행할 수 있습니다. 수술 후에는 약 6주에서 3개월 정도 목 보조기를 착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비수술 치료
목디스크는 수술과 비수술 치료가 가능합니다. 증상이 경미한 경우 약물치료와 물리치료로 치료가 가능하며, 척추 변형이 일어난 경우 도수 치료를 병행할 수 있습니다. 또한, 신경 부종 및 염증을 완화하는 신경 성형술이나 신경근 차단술도 가능합니다. 이 시술은 약 20분 정도 소요되며, 바로 일상생활이 가능하고 통증을 완화하는 데 효과적입니다.

목디스크 운동법
목디스크 예방을 위해 평소에 목을 바로 세우고 턱을 살짝 당긴 상태로 가슴을 펴고 배에 힘을 주는 자세를 유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러한 바른 자세를 생활화하면 큰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또한, 장시간 앉아 있거나 컴퓨터 작업을 할 때 10분 정도씩 스트레칭을 해주는 것이 매우 유익합니다. 무리한 운동은 오히려 목에 부담을 줄 수 있기 때문에 주의가 필요합니다.

사무직 직장인들은 컴퓨터 모니터의 높이를 눈높이에 맞춰야 합니다. 또한, 귀와 어깨가 일직선이 될 수 있도록 의자에 앉는 것이 중요합니다. 운동 시에는 갑자기 근육을 과도하게 움직이지 않도록 주의하고 서서히 움직여야 합니다.

또한, 책을 엎드려서 보거나 높은 베개를 사용하는 습관은 목에 큰 무리를 줄 수 있으므로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일상생활에서 바른 자세를 유지하려는 노력이 필요합니다.

목디스크 예방법
목을 장시간 숙이는 것을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목을 오랫동안 아래로 향하게 두면 목에 과도한 무리가 가기 때문입니다. 평소 바른 자세로 앉고, 엉덩이를 의자 등받이에 잘 붙여서 앉으며 턱을 당기는 자세를 유지합니다. 또한, 한 자리에 오래 앉아 있지 않고 중간중간 스트레칭을 하여 목과 어깨의 긴장을 풀어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체온을 따뜻하게 유지하는 것도 중요한 예방책입니다. 체온이 낮아지면 근육이 수축하고 피로감이 증가하며, 목 통증이 유발될 수 있습니다. 걷기 운동을 통해 균형 잡힌 자세로 몸을 움직여 밸런스를 유지하는 것이 좋습니다.

장시간 같은 자세로 있으면 목과 어깨에 긴장이 생기기 때문에 간단한 스트레칭을 자주 해주는 것이 매우 유익합니다. 이러한 간단한 습관들이 목디스크 예방에 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스트레칭을 위한 갸우뚱 체조
갸우뚱 체조는 장소와 시간에 구애받지 않고 쉽게 할 수 있는 운동입니다.

1. 허리를 곧게 펴고 양 발을 어깨 넓이로 벌린 후, 왼쪽으로 천천히 몸을 기울입니다. 이때 반대쪽 손바닥은 펼쳐서 유지합니다.
2. 반대로 오른쪽으로 천천히 몸을 기울입니다. 반대 손바닥은 쫙 펴줍니다.
3. 목을 왼쪽 대각선 방향으로 천천히 젖힙니다. 이때 오른쪽 손바닥을 쫙 펴며 동작을 유지합니다.
4. 반대로 목을 오른쪽 대각선 방향으로 천천히 젖힙니다. 반대 손바닥을 쫙 펴주세요.

이 동작을 총 3번 반복하면서 목을 스트레칭하고, 목 주변 근육을 강화하는 운동을 할 수 있습니다. 충분한 시간을 들여 이 운동을 꾸준히 해주면, 목디스크 예방과 완화에 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