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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경 가볼만한곳 12곳

회사나 집에만 머무르면 늘 익숙한 음식과 익숙한 풍경만 마주하게 되기 마련입니다. 이런 때 문경에 자리한 대야산 자연휴양림, 에코랄라, 문경새제 등을 방문해보는 건 어떨까요? 오늘은 평소와는 다른 특별한 느낌을 선사하는 문경의 추천 여행지를 소개합니다. 이 글을 참고해 이번 주말을 뜻깊게 보내시길 바랍니다.


문경 가볼만한곳 12곳
1. 문경 가볼만한곳 - 대야산 자연휴양림
코로나 시기 전국 자연휴양림이 큰 인기를 끌었는데, 대야산 자연휴양림은 문경 8경의 중심에 자리해 지리적으로 문경 관광의 거점 역할을 합니다. 도자기 체험장, 숲 체험장, 생태공원, 레프팅, 드라마 촬영 세트장 등 다양한 체험 공간이 마련되어 자녀들과 함께 방문하기에도 좋은 장소입니다.

산길 곳곳은 아늑하고 아름답게 꾸며져 있어 연인과 함께 조용한 산책과 숲속 힐링을 즐기기에도 알맞습니다.


2. 문경 가볼만한곳 - 에코랄라


문경은 예전에 유명한 탄광 지역이었습니다. 이곳의 옛 탄광 마을을 보존해 전시한 석탄박물관이 있고, 사극 촬영지로 유명한 가은 오픈세트장에 다양한 체험시설을 덧붙인 복합 테마타운이 바로 에코랄라입니다. 특히 가족 단위 관광객들에게 사랑받는 명소입니다.

실제 탄광 갱도를 체험할 수 있고, 모노레일을 타고 올라가 과거 탄광 시절을 간접 체험할 수 있어 한번쯤 방문해볼 만한 곳입니다.


3. 문경 가볼만한곳 - 문경새재
‘새도 날아서 넘기 어렵다’는 뜻을 가진 문경새재 일대는 아름다운 도립공원으로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습니다. 문경의 대표 명소로, 이곳을 찾는 사람들은 많고 누구나 꼭 들르는 관광지입니다.

울창한 숲뿐 아니라 맛집, 공원, 산성, 촬영 세트장 등 다양한 볼거리가 풍부해 남녀노소 모두에게 사랑받는 곳입니다. 문경새재 관문을 포함한 옛길을 걸으며 아름다운 풍광을 감상하는 것만으로도 마음이 편안해집니다.


4. 문경 가볼만한곳 - 문경단산 모노레일
전국적으로 모노레일이 인기를 얻는 가운데, 문경에서도 2020년 4월에 모노레일을 개장했습니다. 해발 865미터에 위치한 이 모노레일은 천천히 올라가면서 문경 일대의 넓은 평야와 백두대간의 절경을 한눈에 담을 수 있습니다.

왕복 운행 시간은 약 1시간 정도이며, 정상 부근에는 전망대와 조형물, 포토존, 패러글라이딩 활공장, 사계절 레일 썰매장 등 다양한 즐길 거리가 마련되어 있습니다. 최근 인기가 급상승해 현장 예약도 가능하지만, 방문 전 사전 예약 여부를 확인하거나 미리 예약하는 것이 좋습니다.


5. 문경 가볼만한곳 - 주흘산


문경을 지켜주는 신성한 산으로 불리는 주흘산은 조령산, 포암산, 월악산과 함께 소백산맥의 중심을 이루며, 높이 1,108.4m의 웅장한 산세를 자랑합니다. 문경새재 등 역사와 전설이 깃든 장소들과 연관된 주흘산은 ‘우두머리 의연한 산’이라는 뜻을 품고 있어 문경을 대표하는 명산으로 꼽힙니다.

그 웅장함만으로도 가슴이 벅차오르는 주흘산 안에는 신라 시대에 세워졌고 고려 말 홍건적의 침입 때 공민왕이 머물렀던 혜국사가 자리 잡고 있습니다.


6. 문경 가볼만한곳 - 문경 생태 미로공원
문경새재 입구 근처에 위치한 이 미로공원은 개장한 지 얼마 되지 않아 문경의 새로운 핫플레이스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문경새재 주변에 조성된 여러 새로운 관광지 중 하나로, 계곡과 연못 사이사이에 네 가지 테마의 미로가 아름답게 꾸며져 공원 산책과 탐험의 재미를 동시에 선사합니다.

잘 정비된 산책 데크 사이에는 문경 인근 유명 관광지의 풍경을 전시한 생태문화갤러리가 있어 관람도 가능합니다. 여름철에는 미로공원 산책 후 계곡에서 물놀이를 즐길 수 있어 가족 나들이에 안성맞춤입니다.


7. 문경 가볼만한곳 - 용추계곡
문경팔경 중 대야산과 함께 손꼽히는 용추계곡은 암수 두 마리 용이 하늘로 올라갔다는 전설을 간직한 곳입니다. 전설의 근원으로 알려진 한쪽 거대한 바위에는 용 두 마리가 승천하며 남긴 듯한 용비늘 흔적이 마치 하트 모양으로 남아 있어 눈길을 끕니다.

그 하트 모양 바위 사이로 맑고 푸른 에메랄드빛 계곡물이 시원하게 흐르며, 보는 것만으로도 마음까지 상쾌해지는 절경 명소입니다.


8. 문경 가볼만한곳 - 불정자연휴양림


대야산 자연휴양림이 널리 알려져 있지만, 불정자연휴양림은 특히 물맛이 뛰어나기로 유명합니다. 휴양림 인근 운암사 약수와 입구의 마지막골 약수 역시 맑고 좋은 물맛으로 찾는 이들이 적지 않습니다.

물맛뿐 아니라 천연 활엽수림으로 이루어진 휴양림 입구에서 산막까지 이어지는 길가에는 가을 야생화가 풍성하게 피어있어 가을의 정취를 가득 느낄 수 있습니다.

나무 그늘 아래 놓인 통나무 데크와 벤치에서 여유롭게 산책하다 보면 어느새 해가 저물며, 숲속의 집과 카라반 시설이 있어 1박 여행지로도 안성맞춤입니다. 또한 휴양림 내 9개의 다이나믹한 짚라인 코스는 자연 속에서 짜릿한 경험을 제공합니다.


9. 문경 가볼만한곳 - 박열 의사 박물관
영화 박열로 유명해진 이곳은 문경에서 독립운동가 박열 의사를 기리는 박물관입니다. 크지 않은 공간이지만 복원된 생가와 가네코 후미코 묘지까지 있어 독립운동에 관심 있는 분들이나 자녀들과 함께 방문하면 더욱 뜻깊은 경험이 됩니다.


10. 문경 가볼만한곳 - 쌍룡계곡
대야산의 용추계곡과 쌍벽을 이루는 쌍룡계곡은 문경시 도장산 자락에 자리해 약 4km에 걸쳐 아름다운 경치를 자랑합니다.

상주시 화북면과 연결하는 쌍용터널 덕분에 도로 접근성이 좋아졌으며, 이중환의 택리지에서는 청화산을 ‘병화가 미치지 않는 땅’이라 일컬었을 만큼 오염이 적고 맑은 환경을 유지하는 지역입니다. 도장산에는 전통 사찰인 심원사도 있어 관심 있는 방문객은 함께 둘러볼 수 있습니다.


11. 문경 가볼만한곳 - 진남교반


기암괴석과 깎아지른 층암절벽이 이어지고, 강 위로 철교, 구교, 신교 세 다리 교량이 나란히 놓여 자연과 인공의 조화를 이룹니다. 울창한 숲과 봄철 진달래, 철쭉이 절경을 만들어 ‘문경의 소금강’으로 불리며, 언제 방문해도 좋지만 특히 봄철 나들이 명소로 꼽힙니다.

진남휴게소 폭포 왼쪽 암벽 위에는 ‘경북팔경지일’이라는 비석이 세워져 있습니다. 진남교반은 낙동강 지류인 가은천과 조령천이 영강과 만나는 지점으로, 넓은 모래사장과 우거진 노송 숲이 인상적입니다. 주차장, 휴게소, 인공폭포 등 시설이 잘 갖추어져 있어 여름철 휴양지로 인기 있습니다.


12. 문경 가볼만한곳 - 문경 가은역
빛바랜 옛 간이역 모습 그대로를 간직한 가은역은 석탄 운송을 위해 세워졌습니다. 1994년 문경의 마지막 탄광 은성광업소가 폐쇄되며 화물열차 운행이 멈추었고, 2004년 폐역 위기에 처했지만 등록문화재 지정으로 보존이 결정됐습니다.

우리나라 최초의 레일바이크인 문경철로자전거가 지나며 관광객들이 조금씩 찾아오는 가은역은 2017년 마을 부녀회가 나서 카페로 변신시켰습니다. 주변에는 석탄박물관, 전통시장 등 볼거리와 즐길 거리가 풍부합니다.

이상으로 문경의 주요 관광지를 살펴보았습니다. 소개한 문경 가볼만한곳을 참고하시어 즐거운 주말 여행 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