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울산에서 방문할 가치가 있는 명소들을 소개해드리려고 합니다. 울산은 고래문화마을, 파래소 폭포, 국가정원 등 볼거리와 즐길 거리가 많은 곳으로 잘 알려져 있습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울산의 주요 명소 10곳을 소개하니 참고하시어 즐거운 여행을 떠나세요.
울산 가볼만한곳 베스트 10
1. 울산 가볼만한곳 베스트 10 - 슬도
슬도는 방어진 항구의 거센 파도를 막아주는 바위섬으로, 그 이름이 '갯바람과 파도가 바위에 부딪힐 때 거문고 소리가 난다'는 전설에서 유래되었다고 합니다. 또 다른 전설에 따르면, 섬의 모양이 시루를 엎어 놓은 것 같아서 '시루섬'이라고 불리기도 했습니다. 이 섬은 구멍이 많아 일명 '곰보섬'이라고도 불립니다.
슬도로 이어지는 길을 따라가면 1950년대에 세운 하얀 무인등대와 반구대 암각화의 어미고래상이 보입니다. 이 지역은 다양한 어종이 서식하여 낚시로 유명한 곳이기도 합니다. 특히 해가 지는 무렵, 일몰이 아름다워 많은 방문객들이 그 풍경을 즐깁니다. 최근에는 'SEULDO'라는 영문 포토존도 설치되어 관광객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슬도 바닷길을 따라 대왕암공원으로 이어지는 해안 둘레길을 걷다 보면, 동해 바다의 파도소리와 함께 낭만적인 분위기를 만끽할 수 있습니다.
2. 울산 가볼만한곳 베스트 10 - 파래소 폭포
파래소 폭포는 기우제를 지내면 비가 내렸다는 전설이 있는 바래소에서 유래한 폭포로, 그 아름다움으로 많은 이들의 발길을 끌고 있습니다.
15m 높이에서 떨어지는 폭포수는 하얀 물보라를 일으키며, 폭포 아래로 떨어지는 물은 깊고 짙은 푸르름을 자랑합니다. 원시림이 우거진 계곡은 여름에 방문하는 등산객들에게 더위를 식혀주며, 근처의 자연 휴양림에서 삼림욕을 즐길 수 있어 등산객들의 인기 코스입니다.
파래소 폭포는 가뭄에도 물이 마르지 않으며, 주변 경치는 영남알프스에서 빚어진 자연의 아름다움을 느끼게 합니다. 신불산 하단 신불산폭포 자연휴양림을 통해 방문할 수 있으며, 이곳은 자연 친화적인 객실과 캠핑장을 제공하여 편안한 휴식이 가능합니다.
3. 울산 가볼만한곳 베스트 10 - 간절곶
간절곶은 동해안에서 새해 첫 해가 떠오르는 명소로, 우리나라에서 가장 먼저 해가 뜨는 곳입니다. 이곳은 영일만의 호미곶보다 1분, 정동진보다 5분 먼저 해가 떠오릅니다.
간절곶 등대 주변은 유채꽃이 만발하여 아름다운 풍경을 자랑하며, 세계 최대 크기의 소망우체통이 있습니다. 이곳에 엽서를 넣으면 전국 어디로든 배달되며, 엽서는 간절곶해올제에서 무료로 배포됩니다.
간절곶 근처에는 울창한 송림과 기암괴석이 있으며, 여름에는 진하해수욕장에 많은 인파가 모입니다. 또한, 서생포왜성, 나사봉수대, 온양옹기마을 등 여러 관광지와 가깝습니다.
4. 울산 가볼만한곳 베스트 10 - 진하 해수욕장
진하해수욕장은 수심이 얕고 파도가 잔잔하여 여름철 많은 관광객들이 찾는 해수욕장입니다. 특히, 야경을 즐기기에 좋은 명선도와 명선교는 오색 빛깔의 조명으로 아름다운 풍경을 선사합니다.
진하해수욕장의 백사장은 소나무 숲으로 둘러싸여 있어 향긋한 소나무 냄새와 함께 한적한 분위기를 느낄 수 있습니다. 이곳은 많은 야영객들이 캠핑을 즐기기 좋은 장소입니다. 또한, 근처에는 간절곶과 남창 옹기종기시장, 외고산 옹기마을, 서생포왜성 등 다양한 관광지가 위치해 있습니다. 여름에는 수상 레포츠와 축제, 공연 등도 열려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습니다.
5. 울산 가볼만한곳 베스트 10 - 강동·주전 몽돌해변
주전 몽돌해변은 울산 12경 중 하나로, 동구 주민들에게 인기 있는 해수욕장입니다. 이곳은 몽돌과 파도가 어우러져 자연의 아름다움을 만끽할 수 있는 곳으로, 그 소리는 마치 오케스트라의 연주처럼 감미롭게 들립니다.
주전에서 강동으로 이어지는 해안선은 울산의 천혜의 자연경관을 자랑하며, 이곳은 휴가철 많은 관광객들과 캠핑객들이 찾는 명소입니다. 또한, 연인들에게 드라이브 코스로도 각광받고 있는 이곳은 아름다운 경치를 감상하기 좋은 장소입니다.
6. 울산 가볼만한곳 베스트 10 - 선암호수공원
선암호수공원은 울산 도심 속에서 물의 정원을 찾을 수 있는 곳으로, 울산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사랑받는 명소입니다.
이 공원은 4km 길이의 산책로와 벚나무가 심어져 있어 봄에는 벚꽃이 만개하여 아름다운 경관을 자랑합니다. 여름철에는 산책로를 따라 꽃창포, 수국, 목단 꽃이 피어나고, 가을에는 꽃무릇이 만개하여 사계절 내내 다양한 꽃들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특히, 이곳은 연인들의 데이트 코스로 인기 있으며, 가족 단위 방문객들을 위해 미니기차와 놀이대 등의 시설도 마련되어 있어 어린이들도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습니다.
7. 울산 가볼만한곳 베스트 10 - 태화강 국가정원
태화강 국가정원은 울산 시민들의 웰빙 공간으로, 과거 산업화 과정에서 죽음의 강으로 변했던 태화강을 시민들의 열정으로 되살린 곳입니다. 이곳은 우리나라 제2호 국가정원으로 지정되었으며, 아름다운 자연과 함께 다양한 생태계가 공존하는 장소입니다.
정원 내에는 국내 최대 규모의 대나무숲 정원인 십리대숲이 약 4km에 걸쳐 조성되어 있으며, 이곳에서 일본, 중국 등에서 자생하는 다양한 대나무를 볼 수 있습니다. 계절마다 변화하는 꽃들을 감상할 수 있는 초화단지도 있으며, 특히 밤에는 형형색색의 불빛과 대나무 숲이 어우러져 이색적인 은하수 정원을 형성해 야경 명소로 사랑받고 있습니다. 이 외에도 국가정원 안내센터와 태화강 전망대, 십리대밭교 등이 있어 편안하게 자연을 즐기기 좋은 곳입니다.
8. 울산 가볼만한곳 베스트 10 - 대왕암공원
대왕암공원은 울산 동남쪽 끝자락에 위치한 자연 공원으로, 동해의 길잡이를 하는 울기등대가 있는 곳으로 유명합니다.
이곳에는 전설이 깃든 여러 바위와 기암들이 있습니다. 문무왕의 왕비가 남편처럼 나라를 지키기 위해 바위섬에 묻혔다는 이야기와 함께 울기등대, 대왕암, 용굴, 탕건암 등의 바위가 명소로 알려져 있습니다. 또한, 15,000그루 이상의 해송이 우거져 있어 바닷가를 따라 펼쳐진 아름드리 해송을 즐길 수 있습니다.
대왕암공원에서는 기암들인 남근바위, 탕건바위, 자살바위, 처녀봉, 용굴 등이 있어 많은 관광객들이 찾는 명소입니다. 바다를 바라보며 산책할 수 있는 곳으로, 해송림과 고래 턱뼈 조형물은 이곳의 또 다른 볼거리입니다.
9. 울산 가볼만한곳 베스트 10 - 고래문화마을
고래문화마을은 2015년에 개장한 고래 생태체험공원으로, 고래와 관련된 다양한 콘텐츠를 경험할 수 있는 곳입니다.
이곳에는 포경이 합법이었던 시절의 장생포마을을 재현한 마을과 5D 입체영상관, 요양 공원, 고래조각공원 등이 조성되어 있습니다. 또한, 고래 생태 체험공원을 통해 고래의 생태를 이해하고, 다양한 고래 관련 전시를 관람할 수 있습니다. 고래문화마을은 세계적인 고래 관광도시로 발전하기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국내에서 유일한 고래 관광 인프라를 구축하고 있습니다.
10. 울산 가볼만한곳 베스트 10 - 고헌산
고헌산은 울주군 상북면과 언양읍, 두서면의 경계를 이루는 높은 산으로, 고헌산 정상의 용샘에서 기우제를 지냈던 역사적인 장소입니다.
고헌산은 해발 1,033m로, 두 개의 봉오리와 세 개의 봉우리로 이루어져 있으며, 영남알프스의 동부를 장식하는 중요한 산입니다. 고헌산 북쪽으로는 동장천이, 남쪽으로는 삼정천이 발원하여 각각 밀양강과 태화강을 이루는 중요한 수원지 역할을 합니다.
이 산에서는 울산과 언양의 도시를 한눈에 내려다볼 수 있으며, 주변의 가지산, 운문령, 백운산 등의 산도 함께 감상할 수 있습니다. 고헌산은 산행을 즐기기에 좋은 장소로, 울산의 대표적인 자연 명소 중 하나입니다.
이상으로 울산 가볼만한곳 베스트 10을 소개해드렸습니다. 이 명소들을 참고하여 울산에서 즐거운 여행을 떠나시길 바랍니다.
